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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억새야 갈대야, 너 출렁이는 곳 어디니
발끝 시리게 기온이 떨어지고 코끝 찡하게 찬바람이 불어온다. 왕성한 생명력이 넘치던 계절은 간데없고 온 산을 빨갛고 노랗게 물들이던 단풍도 어김없이 끝나 간다. 모두 다 끝을 운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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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극장서 몽골 대자연 관람…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변신
202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작 '말과 함께'의 스틸컷. [사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] 영화제에 따로 참석하지 않고도 엄선된 세계 산악영화 101편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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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들이 만든 1만평 메밀꽃밭…"영남알프스에 달마중 오세요"
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'영남알프스'의 한 산자락에 조성된 3만3000㎡의 메밀꽃밭. 이곳에서 오는 3일까지 숲페스타 행사가 열린다. [사진 울주군] 가을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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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5.55g' 은화 절반에도 폭발…영남 알프스 9봉 완등 줄섰다
2022년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메달. [사진 울산 울주군]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 9개를 모두 오르면 기념 은화를 주는 ‘영남알프스 완등사업’ 참여자가 4년 만에 20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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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 물결 사자평 억새평원…밀양의 가을은 지금이 절정
밀양의 재약산은 이맘때 늦가을 유독 눈부신 산이다. 산머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사자평 억새밭을 얹고 있어서다. 지난 10일 오후 일몰 즈음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억새밭을 카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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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들녘 억새꽃 은빛 물결-13~15일까지 "큰잔치"
가을 들녘을 은빛으로 물들이는 억새꽃들의 군무는 계절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.천상에 솜을 뿌려놓은듯 억새평전에 가을 햇살이 엷게 비치면 시샘에 못이겨 부는 바람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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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천이 있어 더 즐거운 산행…전국 명산주변 온천장
온천장은 주로 명산을 끼고 있어 등반을 즐긴 등산객들이 피로를 풀기에 적당해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. 오색온천 (점봉산) , 척산온천 (설악산) , 죽림온천 (지리산.경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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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l 박일호 밀양시장 “2020년 밀양은 첨단과학·관광·휴양 어우러진 도시”
나노 융합 국가산단 건설과학 분야 고교·대학 신설농어촌관광휴양지 조성 지난해 5월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. [사진 밀양시]경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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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,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기대
28일 개통식이 열릴 KTX 울산역에 역 안내판이 마련됐다. 서울~부산 운행은 다음 달 1일 시작된다. [연합뉴스]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 본사에서 열리는 지사장 회의에 참석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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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안의 산 영남알프스
억새 우거진 신불평원 끝을 지나는 등산객 모습. 억새가 바다와 같이 펼쳐져 있다. 영남알프스 종주는 이어서 진행할 수가 없다. 가지산(1240m)과 고헌산(1032.8m), 운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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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이의근 경북도지사
이의근 (李義根) 경북도지사는 요즘 도정 업무를 잠시 미뤄놓다시피하고 있다.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조직위원장으로, 홍보맨으로 하루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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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양시, 등산학교 건물 착공…내년말 준공
밀양시는 22일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4-1번지 일원(에서 체계적인 등산교육을 통한 산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기관인 국립밀양등산학교(인공암벽장)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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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방류 굳힌 일본…"우리도 국민 있다, 나쁜일 안해"
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를 담아둔 대형 물탱크가 늘어서 있는 모습. [연합뉴스] 주한 일본 대사관이 20일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·방류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고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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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文도 거닐었다"…황금물결 펼쳐진 '영남알프스'의 보물
지난 10일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의 모습. 일몰 즈음 붉은 햇볕을 받아 억새 평원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. 사자평 억새 장관은 11월 하순까지 볼 수 있다. 태백산맥 남쪽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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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시간만에 6000만원 모였다…불탄 제주 그림책방 살린 기적
━ 제주 동네책방 산책② 그림책방 노란우산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읍에 있는 그림책방 노란우산 2호점. 제주 최초의 그림책 전문 서점이다. “책방이 금방 다 탔어요. 워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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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후 먹방 뒤 대박...줄서야 먹던 피자 접고 시집판다는 이곳
━ 제주 동네책방 산책① 시인의집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동네 책방 '시인의집'. 바다와 맞닿은 자리에 책방이 들어앉아 있다. 제주도 북동쪽 갯마을. 바다와 맞닿은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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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원사무관 울산자랑 책 출간
울산시청 가정복지과 김원(金瑗·50)사무관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담은 ‘자랑스러운 울산을 연다' 라는 책을 23일 펴냈다. 金씨는 “울산의 이미지가 지난 40여년간 산업화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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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가볼만한 명소] '만산홍엽' 가을산이 부른다
단풍이 산과 계곡물,등산객까지 물들이는 계절이다. 이달 초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은 백두대간을 따라 내려오다 이번 주말부터 지리산을 물들이고 있다.만산홍엽(滿山紅葉)의 계절에 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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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설레는 연휴 초가을 산이 부른다
닷새간의 추석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. 서울에서 활동중인 안내 산행단체들은 등산객을 위한 연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. 설악산은 매년 많은 산행단체들이 연휴기간중 몰리는 산행지.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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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황금연휴 어디로 갈까...지자체들 할인 이벤트 프로그램 눈길 가네
지난해 부산시 수영만 앞바다에서 열린 '2016 부산 아시아 세일링 위크' 모습. [사진 부산시]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, 3일 부처님 오신 날, 5일 어린이날, 9일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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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사 법원, 외곽도로, 지리산 식수 댐 … 공약 사업 탄력 받나
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선공약이 실제 국정 과제로 채택돼 추진될 지가 관심사다. 대선공약은 부처 간 조율과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취임 100일을 전후해 국정 과제화 여부가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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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프리카’ 사실이었네 … 35도 넘은 날 10년간 112일
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폭염 경보 발령 수준인 섭씨 35도 이상으로 치솟은 날이 40년 사이 두 배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. 기상청이 전국 47곳에서 1973년 이래 측정한 기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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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처음 산악영화제, 울산 vs 울주 이름 싸움
지난해 8월 열린 ‘울주 세계 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’에서 방문객들이 영화를 보고 있다. [사진 울주군]올해 처음 열릴 ‘울주 세계 산악영화제’ 명칭을 놓고 울산시와 울주군이 갈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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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전국 억새 명산 4곳
억새 산행은 단풍 산행보다 느긋하다. 단풍은 얼른 지고 마는데, 억새는 가을 내내 장관을 이루어서다. 억새 중에서 성질 급한 녀석은 9월부터 흰 머리를 풀어 헤치지만 대부분은 10